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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영화 찍으면서 자연사했으면..." 충격 고백 왜?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08-23 08:12


사진캡처=MBC '놀러와'

배우 김수미가 영화 '가문의 수난'을 찍으며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고생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김수미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영화를 찍으면서 자연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산속에 들어가서 48시간을 찍었다. 화장실도 없었다. 연기가 적성에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굉장히 힘들었지만 내가 살 수 있었던 건 탁재훈 때문"이라며 "옆에서 정말 재밌게 해줬다. 내가 기진맥진해서 누워 있으면 '어머니, 저한테 유언을 해주세요'라고 했다. 정말 웃겨서 그 자리에서 힘이 났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수미 탁재훈 신현준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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