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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선배와 진짜 사랑에 빠진 듯…."
신세경이 '푸른 소금'에서 맡은 역은 은퇴한 조직 보스 윤두헌(송강호)을 죽이려고 기회를 엿보지만 그와 미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 전직 사격선수 세빈. 두 사람의 감정은 열렬한 사랑은 아니지만 사랑이라 해도 될 만큼 애틋하게 그려진다.
반면 송강호는 "이렇게 젊은 배우와 함께하는 작품은 이번이 마지막 아닐까 생각한다"며 "정말 저 젊음을 따라가려니 너무 힘들었고, 둘의 감정이 그럴싸해 보였으면 해서 내가 납득될 정도의 비주얼을 만들기 위해 체중도 조금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