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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김수용과 박은태가 오는 10월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2011 '햄릿'에 낙점됐다.
한창 주가가 치솟고 있는 박은태는 '노트르담 드 파리'를 시작으로 지난해 '모차르트!'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올해엔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를 통해 연기변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2008년 공연때는 레어티즈를 맡았던 그가 보여줄 햄릿 또한 관심을 모은다.
오필리어 역에는 윤공주가 나서고, 오필리어의 오빠이자 햄릿과 대립각을 세우는 레어티즈에는 강태을 전동석이 더블캐스팅됐다. 클로디어스 왕에 서범석 윤영석, 왕비 거트루드에 신영숙이 각각 나선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