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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의 촬영이 시작됐다.
최근 짧은 뉴질랜드 로케이션을 마친 '하이킥3' 제작진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 5층의 마사지샵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날 촬영에선 사업 부도 때문에 하루아침에 처남 집에 얹혀살게 된 안내상과 남편의 사업 부도 이후 심한 감정 기복을 보이는 아내 윤유선의 연기가 펼쳐졌다.
한편 '하이킥3'는 오는 9월 1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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