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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가수 성시경의 느닷없는 반말에 격노했다.
오프닝을 통해 이들을 소개한 나영석 PD는 '10분 안에 멤버 전원이 KBS 건물 내부에 있는 깃발을 뽑아와야 한다'는 미션을 공개했다. 실패시 무더운 여름 방한복을 착용해야 하는 엄청난 벌칙을 소개했다.
'황당 미션'이라고 판단한 성시경은 "10분에 어떻게 갔다오냐"며 나 PD에게 따졌고, 옆에 있던 전현무도 말을 꺼내려 하자 성시경은 난데 없이 "가만 있어봐"라고 반말로 그의 말을 잘랐다.
자신의 발언에 성시경도 당황한 듯 "생각하는 대로 말해버렸다"며 전 아나운서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들의 첫 번째 미션은 성공으로 마무리됐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