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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자유선언 토요일'이 절친특집을 선보인 '불후의 명곡2'의 효과를 톡톡히 본 듯하다.
장혁, 김수로, 공형진, 김민종, 이시영, 조여정, 솔비, 현우 등 아이돌 스타들과 평소 친분이 있거나 친해지고 싶은 특급 연예인 게스트들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박재범과 한 팀을 이룬 장혁, 김수로, 솔비는 엄정화의 '말해봐'를 선곡해 관객들에게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들의 지원 사격을 받은 박재범은 이날 1차 경합의 우승자로 결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자유선언 토요일'과 방송 시간대가 일부 겹치는 MBC '무한도전'은 17.1%를 기록하며 주말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밖에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은 11.1%,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은 11%,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9.5%의 전국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