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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김선아와 이동욱이 '전복 따는 남녀'로 변신, '싱싱 데이트'를 즐겼다.
난생 처음으로 전복 따는 현장을 지켜본 두 사람은 촬영 내내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연기에 임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전복을 직접 고르고 딴 후 시식을 해보며 생생한 경험을 쌓기도 했다. 특히 김선아와 이동욱은 직접 고른 전복을 서로에게 먹여주며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의 연인들에게서 느껴지는 풋풋하고 설레는 풍경들이 듬뿍 담기게 된 것.
전라남도 완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탕으로 '자전거 데이트'를 즐겼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생생함 넘치는 '전복 데이트'를 통해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게 된 셈이다. 현실적이면서도 독특한 전복 데이트는 두 사람의 유쾌 발랄한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도 즐거운 현장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완도의 아름다운 배경과 화창한 날씨 덕분에 김선아와 이동욱의 데이트 장면들이 더욱 싱그럽고 화사하게 그려졌다"며 "두 사람의 이색적이면서도 생생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의 기쁨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BS '여인의 향기'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