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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임난희 PD는 송윤아를 내레이터로 개스팅한데 대해 "송윤아는 목소리 전달력도 좋고 최근 아이를 낳은 엄마로서 아이에게 정말 충실할 것 같은 이미지를 가졌기에 제작진이 맨 먼저 생각한 내레이터다. 송윤아 역시 프로그램 내용을 설명했더니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송윤아는 내레이션을 처음 도전했지만, 안정되게 톤 조절을 하며 배우의 섬세한 감정을 목소리에 실었다. 녹음을 마친 송윤아는 "이 프로그램이 진즉에 나왔어야 됐다."라는 말로 프로그램 시청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송윤아는 "이른둥이(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의 엄마들의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얼마나 안아보고 싶었을까? 아이를 낳고 나서 영화나 드라마를 안 하고 있는데도 가끔 일 때문에 밖에 나가 있게 되면 애한테 신경이 많이 쓰이고 빨리 안고 싶더라"며 공감을 표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