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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가 노래 연습보다 춤 연습에 빠진 이유는?
임형주는 "팝페라가 여름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안드레아 보첼리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3~4년 전부터 여름 콘서트를 야외에서 여는 것을 보고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상당히 설레이고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4월 발매된 두 번째 스페셜 앨범 '원스 모어'의 수록곡들을 위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공연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스페셜 타임에는 보니 엠의 '써니', 아라베스크의 '헬로 미스터 멍키' 등 디스코 세대들이 열광할 만한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임형주는 오는 20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2011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한일전'에서 한국을 대표해 애국가를 독창한다. 이 경기는 일본 지상파 방송사인 T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인 만큼 임형주 특유의 '천상의 목소리'가 일본 전역에 울려 퍼질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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