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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윤종신,농담을 많이 하지만 존경하는 선배"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8-18 09:07 | 최종수정 2011-08-18 09:08




MBC제공


가수 박정현이 선배 윤종신을 존경하는 선배라고 꼽았다.

박정현은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1집 수록곡 '오랜만에'를 작사한 윤종신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박정현은 "만나기 힘든 분이었다. 지금 이미지와 다르게 얼굴을 많이 내보이지 않는 가수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렵게 윤종신과 아파트 단지주차장에서 처음 만났다. 그래서 더 신비했다"며 "너무 어두워서 차 안에 들어가서 실내등을 켜고 가사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리곤 "윤종신이 가사 한 단어에 동그라미를 치더라. 그리고는 '돈 되는 가사'라고 말했다"고 밝혀 주변을 웃게 했다.박정현은 "농담을 많이 하지만 존경하는 선배다. 착하고 부지런한 분"이라며 칭찬했다.

이날 박정현은 MBC'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굳어진 요정의 이미지가 부담스럽다는 고민을 들고 '무릎팍 도사'를 찾았다. 박정현은 이밖에도 개그맨 김태현과의 열애설의 진상 및 아이비리그 대학인 컬럼비아 대학교에 편입한 과정, '나가수'에 출연하게 된 계기 등을 들려줬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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