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기코' 첫회 블럭버스터급 제작 '제트기-슈퍼카-KTX 동원'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8-18 14:19


사진제공=XTM

케이블채널 XTM 자동차 버라이어티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가 첫 회부터 대한민국을 최단시간 종단하는 블록버스터급 레이스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0일 밤 10시에 첫 방송하는 '탑기코'에서는 하늘과 땅에서 각각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슈퍼카와 제트기, 그리고 KTX가 MC 김갑수와 연정훈, 김진표와 함께 서울~부산간 레이스를 펼친다.

이를 위해 '탑기코'에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투입해 버라이어티 사상 유래 없는 블록버스터급 제작에 나섰다.

첫 도전을 위해 제작진은 최대 525마력,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 3.9초의 슈퍼카와 고속철 KTX는 물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제트기를 섭외했다. 뿐만 아니라 고속 질주하는 KTX와 슈퍼카를 담아내기 위해 촬영 내내 항공 촬영용 헬기를 띄우고 특수 촬영 장비들을 총 동원하며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스피디하면서도 스팩터클한 영상을 만들어 냈다.

이와 함께 MC들이 제비뽑기를 통해 복불복으로 교통수단을 선택하고, 부산까지 레이스를 벌이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현실적 장애물들이 등장하기도 하는 등 '탑기어' 특유의 위트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XTM 관계자는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도전하는 '탑기코'답게 첫 회부터 대한민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과감하면서도 흥미로운 도전에 나섰다"며 "170여 개국 시청자를 사로잡은 오리지널 못지 않은 스케일의 기상천외한 도전으로 국내 최초 자동차 버라이어티의 즐거움을 선사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임천수 기자 purpl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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