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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진심으로 죄송하다" 공식사과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17 21:28


스포츠조선DB

한예슬이 촬영 거부 사태와 관련,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예슬은 17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저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그는 "특히 KBS2 '스파이 명월'의 모든 스태프 여러분들, 출연하시는 선배님들, 제 상대역인 에릭씨를 포함한 동료 선후배 배우분들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며 "지금의 모든 상황에 대해 큰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내주신 질타의 말씀들을 가슴 깊이 새겨, 부족하지만 남은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BS2 월화극 '스파이 명월'의 촬영을 거부하고 돌연 미국으로 떠났던 한예슬은 이날 오후 귀국했다. 그녀는 18일부터 드라마 촬영 현장에 복귀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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