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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의 입에서 끝내 "죄송하다"는 말은 흘러나오지 않았다.
한예슬의 입에서 끝내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은 나오지 않았다.
이후 한예슬은 취재진의 질문에 굳게 입을 닫은 채 매니저들의 호위를 받으며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이용해 공항을 떠났다.
한편, 한예슬은 '스파이 명월' 연출자 교체를 요구하며 14, 15일 촬영을 거부한 뒤 15일 돌연 미국 LA로 출국해 드라마가 결방되는 등 제작 파행 사태를 빚었다. 16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한국에 돌아가 촬영장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뒤 하루만에 귀국했지만, KBS는 "한예슬의 진심어린 사과가 우선"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18일 재개되는 촬영에 한예슬이 참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