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의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오전 "유상무가 쌍방 폭행 사건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가 없다는 것이 인정돼 귀가 조치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상무와 같이 술을 마시던 지인이 술 집 사장과 다툼을 벌이게 됐는데, 유상무가 가운데서 말리다가 경찰서까지 동행했다"며 "유상무는 전혀 폭행에 가담한 적이 없으며, 말리기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유상무는 귀가 중이며, 향후 계획된 방송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유상무가 경기 고양시 장항동에서 술을 마시다 술 값 문제로 사장 이모씨(37)와 시비가 붙었다.
한편 유상무는 KBS 19기 공개 개그맨으로 현재 MBC 에브리원 '복불복쇼 시즌2' 등에 출연 중이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