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M, 태국 True와 첫 해외 합작법인인 SM True 설립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8-17 09:12 | 최종수정 2011-08-17 09:16


뒷줄 왼쪽부터 SM 이성호 전략기획 팀장, 정창환 미디어 기획부 본부장, 한세민 기획조정실 본부장, SM 김영민 대표, 강타, 태국 True 그룹 수파킷 회장, 티티 전무이사, 그외 SM True 임직원. 앞줄 샤이니(온유, 태민, 종현, 민호,Key).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첫 해외 합작법인인 SM True Co.Ltd(이하 SM True)를 설립했다.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SM True 조인식 및 기자회견은 오후 2시와 6시 Siam Kempinski 호텔과 Siam Paragon내 Parc Paragon에서 1부와 2부에 걸쳐 개최되었다. 1부는 데일리 뉴스, 타이랏, 방콕 포스트 등 일간지 및 태국 경제계 VIP를 대상으로, 2부는 채널 V, The Music Channel 3579, Seventeen Magazine등 태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및 음악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 태국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 대성황을 이뤘다.

SM True의 CEO를 맡게 된 SM의 김영민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방송, 통신, 인터넷 유통을 아우르는 태국 최대 복합 미디어 통신 네트워크 그룹인 True Visions Group(이하 True)과 합작 법인인 SM True를 설립, True가 가진 태국 내 독보적인 인프라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SM의 우수한 콘텐츠를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유통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광범위한 네트워크의 결합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에 설립된 태국 합작법인 SM True를 시작으로, SM의 콘텐츠를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유통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 더욱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번 조인식 및 기자회견에는 강타가 SM True의 등기이사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타는 "한류 스타로 활동하는 것을 넘어, 이사로서 SM True의 경영에도 참여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도전이다.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잘 살려, SM True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경영 첫 참여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샤이니도 참석, 16일 오후 6시 방콕 시내 Parc Paragon에서 열린 2부 무대에 올라, 'Hello', '루시퍼' 두 곡을 열창하며 SM True 설립을 축하하는 파워풀한 공연을 선사했다.

한편 합작법인 SM True의 설립으로, 향후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태국 내 음반, 디지털 음원 및 상품 유통은 물론 콘서트와 프로모션 등 태국 내 모든 활동은 SM True를 통해 진행되며, SM True는 태국 현지 아티스트를 발굴 및 육성해 프로듀싱하는 매니지먼트 에이전시로서도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왼쪽부터 SM 김영민대표, 태국 True 그룹 수파킷 회장

그룹 샤이니.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