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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린, '품절남' 차태현에 두근? 위험했던(?) 과거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17 16:19 | 최종수정 2011-08-17 16:19


'품절남' 차태현에게 반한 적이 있다는 한혜린.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한혜린이 '품절남' 차태현을 보고 두근거린 적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한혜린은 16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3년 전 드라마 '종합병원2'에서 막내 간호사로 출연했을 때 차태현에게 실제로 반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혜린은 '품절남에게 빠지다'라는 주제로 토크 배틀에 나섰다. 한혜린은 "드라마 촬영 전 친목도모를 위한 체육대회를 했는데, 2인3각 달리기 경기에서 차태현 선배님과 짝이 됐는데 맨다리에 끈을 묶은 것을 보곤 내가 아플까봐 손수 끈을 고쳐 매 주시는 모습에 반했다"고 말했다. 또 "배역이 차태현 선배님을 짝사랑하는 간호사였는데 실제로 그런 마음으로 하니까 역할에 100%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화위복(?) 경험담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어느날 차태현이 한혜린의 머리를 매만져주다 귀까지 빨개진 모습을 보고 한혜린의 마음을 알아챘다고. 한혜린은 "선배님께서 '머리가 떴네'라며 제 머리를 만져 주시는데 가슴이 두근거렸다"며 웃었다. 네티즌들은 '이제와서 차태현의 마음이 어떨까' '솔직한 과거 고백이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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