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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콜롬비아나의 섹시한 그녀, "봉준호 감독 좋아해"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15 08:53 | 최종수정 2011-08-15 08:54


'아바타'의 여전사 네이티리 역을 맡았던 조 샐다나가 '콜롬비아나'로 돌아온다. 사진제공=더홀릭컴퍼니

"봉준호 감독, 좋아해요!"

'아바타'에 이어 '콜롬비아나'에서 섹시 여전사 연기를 펼친 조 샐다나가 남다른 한국에 대한 친근감을 드러내 화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3D 영화 '아바타'에서 신비로운 여전사 '네이티리' 역을 맡아 할리우드 톱스타에 등극한 조 샐다나는 2009년 영화 '스타 트렉: 더 비기닝' 개봉 당시 J.J. 에이브람스 감독과 함께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조 샐다나는 이때 "한국에 와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봉준호 감독과 만난 것이었다"고 말했다. 영화 '괴물'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조 샐다나는 평소 봉준호 감독의 팬이었다고.

새 영화 '콜롬비아나'가 추석에 맞춰 한국에서 개봉되지만, 이번에는 조 샐다나가 내한하지 못한다. 조 샐다나는 "내한하지 못해 안타깝다. 하지만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대로 협조하겠다"고 사려깊게 밝혔다.

조 샐다나가 다시 한 번 액션 본능을 발휘한 영화 '콜롬비아나'는 9살 어린 나이에 눈 앞에서 부모를 잃고 킬러로 성장한 주인공이 거대 조직의 음모에 맞서 펼치는 아름다운 복수를 다룬 영화다. 제작을 맡은 '레옹'의 거장 뤽 베송을 비롯해 '테이큰'의 작가 로버트 마크 케이먼과 '트랜스포터'를 연출한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 '아바타' '아이언맨2'의 스턴트팀 등 이름높은 제작진이 모였다. '콜롬비아나'는 9월 1일 개봉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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