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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김범수 YB의 '나가수' 마지막 경연 무대가 공개됐다.
세 팀은 지난 3월 6일 방송된 '나가수' 첫회부터 얼굴을 비췄다. 자타공인 최고의 실력자로 손꼽히는 세 팀은 카멜레온과 같은 변신 능력을 보여줬다. 댄스, 록, 발라드 등 장르를 가리지 않았다.
박정현은 자신의 노래 '꿈에'로 시작을 알렸다. 박정현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 등 다양한 무대를 꾸미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결국 '나가수'를 통해 '국민 요정'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It Burns'를 부르며 청중평가단을 압도하며 등장했던 YB는 록밴드의 강렬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YB는 백지영의 '대시', 나미의 '빙글빙글' 등을 통해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했다. 윤도현은 이소라가 탈락한 뒤 '나가수'의 MC로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1일 방송에선 명예 졸업을 하게 된 박정현 김범수의 특별 무대가 공개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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