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아나운서는 14일 트위터에 '아우디 삼촌~골~흥민삼촌도 골~자철삼촌 지금 뛰고~동원삼촌 리버풀과 경기중~ 누굴 응원할런지 고민하다 잠들었다~서우가 아우디 삼촌이 힘들 때~자기 차를 태워주겠다고 해서 힘난 걸까? 삼촌~타~어서'란 글과 함께 미용실에서 자동차 모양의 의자에 앉아 머리를 깎고 있는 서우의 사진을 올렸다.
'아우디 삼촌'은 서우가 부르는 기성용(스코틀랜드 셀틱)의 별명. 올해 한국 나이 4살인 서우는 엄마와 아빠를 닮아 예전보다 한층 더 준수한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정말 귀엽게 컸다' '김남일 선수의 붕어빵!'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축구선수 김남일(러시아 톰 톰스크)과 결혼한 김 아나운서는 2008년 9월 첫 아들 서우를 낳았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