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배우 유인영, 감독 데뷔 성공적" 팬들 찬사 이어져

서주영 기자

기사입력 2011-08-14 10:21 | 최종수정 2011-08-14 10:20


유인영. 사진제공=어치브그룹디엔

배우 유인영이 영화감독으로의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유인영은 그녀가 만든 '즐거웠던 시간만을 기억해줄래:Remember When'로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섹션에 공식 초청받아 지난 12일 첫 상영을 성황리에 끝냈다.

무관심과 소통의 부재가 초래하는 비극적 현실과 운명을 그린 '즐거웠던 시간만을 기억해줄래'는 잔혹동화로 참신하면서도 독창적인 내용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20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이야기 형식과 영화 속의 영화라는 독특한 구조가 눈에 띄었다. 팬들은 이른 첫 회 상영에도 불구하고 객석을 가득 채우며 영화감독에 첫발을 내딛는 유인영을 축하했다.

유인영은 작품을 만들 당시 제작사인 위키픽쳐스 관계자에게 "작은 소품 하나에도 정성을 들이는 세심함과 연출에 대한 고도의 집중력까지 갖춘 이상적인 감독"이라며 극찬을 받기도 했다.
서주영 기자 juleseo@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