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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별장은 어디? 김수로-감우성과 이웃사촌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8-12 20:14 | 최종수정 2011-08-12 20:18




강호동이 '1박2일'의 하차설이 나도는 가운데 12일 녹화를 위해 KBS에 들어 서고 있다. 강호동은 이자리에서 "결정된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제작진과 상의중이다. 결정되는데로 알려드리겠다"는 짤막한 멘트를 남긴채 황급히 녹화장으로 향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개그맨 강호동이 자신의 별장에서 '1박2일' 멤버들과 송별회를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강호동의 별장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한 측근에 따르면 강호동의 별장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하는 대저택이다. 이 별장은 배우 김수로가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지은 별장과 배우 감우성이 가족들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집 사이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강호동은 바쁜 일정 속에서 머리를 식히기 위해 이 곳을 자주 들른다고. 지인들을 초대해 직접 바비큐를 해주며 파티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한다고 이 측근은 전했다.

이에 앞서 강호동은 지난 7월 멤버들을 이 별장으로 불러 '1박2일'에 하차할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박 2일'의 한 관계자는 "강호동이 지난 7월 별장으로 멤버들을 초대해 1박 2일간 모임을 가졌고, 그 자리에서 프로그램 하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당시 강호동은 이미 하차 쪽으로 상당히 마음이 기울어져 있는 상태였다"며 "강호동 하차 논란이 불거졌을 때 멤버들이 놀라긴 했지만 크게 동요하지 않았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호동은 12일 오전 9시 '1박2일' 녹화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제작진 말한 것처럼 아직 하차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성실하고 진지하게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결과가 나오면 바로 말씀드리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상태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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