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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이 연기자, 뮤지컬 배우, 가수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김동완은 "처음 캐스팅 제안을 받았을 때는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에 겁도 났다. 하지만 대본의 흡입력이 너무 강해 읽을 때마다 '이육사'로 빙의 되게 만들어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본을 보며 느꼈던 감동이 시청자분들께도 전해졌으면 좋겠다. 특집극 '절정'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드라마 출연에 앞서 김동완은 뮤지컬 '헤드윅'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매 공연마다 이어지는 매진사례와 쏟아지는 호평으로 뮤지컬 업계에서 섭외가 쇄도 하고 있다. 그 인기와 동시에 방송 스케줄 또한 끊임없이 밀려들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동완이 출연하는 MBC 광복절 특집극 '절정'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50분 부터 140분간 2부 연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또 3개월간 쉼 없이 달려왔던 뮤지컬 '헤드윅'은 20일 서울 공연을 마치고 수원과 부산에서 열리는 공연을 통해 지방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