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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용국 데뷔곡 뮤비 '방송 부적격' 판정, 도대체 어떻길래?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8-12 08:48 | 최종수정 2011-08-12 08:49


방용국.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방용국과 비스트 양요섭의 듀엣곡 '아이 리멤버(I Remember)'의 뮤직비디오가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방용국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방용국의 첫 공식 데뷔곡인 '아이 리멤버'의 뮤직비디오가 폭력과 총격 장면 등을 이유로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1분 30초짜리 TV 방송용 영상에 대한 것으로, 극중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을 구하기 위한 과정에서 총격 장면이 과도했다고 지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TS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선정적인 부분을 많이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부적격' 판정이 나와서 안타깝다. 문제가 된 버전을 대신해서 방용국의 퍼포먼스가 추가된 뮤직비디오로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1분 30초짜리 뮤직비디오는 소속사의 별도의 채널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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