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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1040 명품조연들 뒷받침 속 '첫 사극도전'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12 08:25 | 최종수정 2011-08-12 08:25


차태현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사진제공=NEW

차태현과 함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캐스팅된 배우들. 사진제공=NEW

첫 사극에 나서는 차태현을 명품 조연과 아역들이 보좌한다.

조선시대 서빙고를 둘러싼 얼음 전쟁을 다룬 코미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과속스캔들' '헬로우 고스트' 등에서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순발력으로 흥행보증수표가 된 배우 차태현은 이번 작품에서 조선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아 '얼음 전쟁'을 도모하는 리더 '덕무' 역할을 맡았다. 장난스럽지만 천재적인 지략과 번뜩이는 순발력의 소유자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권력을 둘러싼 음모와 얼음 저장고를 터는 도둑들의 이야기로 조선판 '오션스일레븐'이라 불리며 3년간 기획된 작품이다. 차태현 오지호 성동일 이문식 고창석 김정태 서신애 천보근 등 연령별 초호화 캐스팅이 확정됐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대표 아역배우로 자리잡은 서신애와 '해운대' '헬로우 고스트'에서 연기신동으로 인정받은 천보근 등 깜찍 발랄 10대 아역배우를 비롯하여 30대 대표배우 차태현과 오지호, 최근 가장 뜨겁게 주목 받고 있는 40대 명품 배우 성동일 이문식 고창석 김정태가 뭉쳤다. 마지막으로 2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 캐스팅을 코앞에 두고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9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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