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 "김래원과 열애설 후 미용실 옮겨"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08-11 15:01 | 최종수정 2011-08-11 15:02


사진제공=MBC

배우 최송현이 김래원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송현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에서 과거 김래원과의 열애설에 대해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소속사 사장님이고 영화 '인사동 스캔들'을 찍을 당시 많은 도움과 가르침을 준 든든한 선배"라며 "원래 같은 미용실을 다녔다. 열애설이 터진 뒤 옮겼는데, 옮긴 곳이 나랑 잘 맞아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나운서 출신 배우인 최송현은 "아나운서를 그만둔 것을 티끌만큼도 후회한 적 없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여러 연기자를 만나면서 배우에 대한 동경이 커졌다. 조직 생활엔 맞지 않는 자유로운 성격 때문에 결국 그만두게 됐다"고 솔직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송현은 "배우를 한 뒤 배역에 몰입하는 순간, 말할 수 없는 전율이 느껴진다. 힘들고 상처받을 때도 있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간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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