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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한정수, '포세이돈'서 해양경찰 변신-남성미 '물씬'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8-11 11:00 | 최종수정 2011-08-11 11:02


한정수가 드라마 '포세이돈'에 합류했다. 사진제공=에넥스 텔레콤

한정수가 KBS2 새 월화극 '포세이돈' 승선을 최종 확정지었다.

한정수는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포세이돈'에서 해양경찰 미제 사건을 수사하게 될 수사9과의 경사 오민혁 역을 맡아 이성재, 최시원, 이시영과 호흡을 맞춘다. 한정수가 맡은 오민혁 역은 전형적인 경찰 공무원의 모습과는 달리 세련된 말투와 외모, 그리고 뛰어난 화술로 상대방을 녹이는 매력을 가진 인물. 탁월한 연기력과 능숙한 변장술을 발휘해 미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신분위장 수사를 완성해낸다. 다른 사람의 고민 상담은 잘해주지만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비밀에 부치는 소문난 마당발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각양각색 수사9과 팀원들 사이의 활력소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한정수가 '추노' '검사 프린세스' '근초고왕'에 잇따라 출연하며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남성미를 발산했던 터라 '포세이돈'에서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성재, 이시영, 최시원 등 '알짜배기 라인업'에 한정수가 합류하면서 더욱 탄탄한 출연진이 구성됐다"며 "한정수는 극중에서 자유자재로 변신을 감행하는 등 신선한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수사9과 직원들의 오밀조밀한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올인'의 유철용 PD와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의 만남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이야기를 그린 '신(新) 개념 수사극'이다. '스파이 명월' 후속으로 9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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