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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1박2일' 하차반대 서명운동 5500명 돌파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8-11 10:42 | 최종수정 2011-08-11 10:43


사진캡처=다음 아고라

강호동. 스포츠조선DB

강호동이 KBS2 '1박2일'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1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진행 중인 '1박2일 강호동 하차반대 10만명 서명운동'에는 만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5500여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했다.

청원을 발의한 네티즌은 '강호동이 없으면 '1박2일'은 존재 가치가 없다. 국민의 기대를 버리지 말고 하차를 재고하길 바란다. '1박2일'에 강호동이 없다면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도 없는 큰 구멍이다'라고 동참을 부탁했고, 네티즌들은 '일요일의 유일한 낙이었는데 그만두지 말아달라' '강호동이 없으면 멤버들은 어떡하란 말인가' '제발 떠나지 말라'라는 댓글을 남기며 뜨겁게 호응했다.

한편, 강호동이 최근 '1박2일' 제작진에게 이달 말까지만 녹화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사실이 10일 오후 전해진 후, 많은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특히 강호동의 하차는 '1박2일'의 존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후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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