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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오바마 美대통령과 동문..수재 '인증'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8-11 08:07 | 최종수정 2011-08-11 08:09




MBC캡처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요정 박정현이 수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정현은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게스트로 출연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동문인 사실을 공개했다. 박정현은 지난 1994년 UCLA입학 이후 2001년 오바마가 졸업한 명문 컬럼비아 대학교에 편입했다.또 박정현은 파이베타카파 아이비리그 수재클럽에 가입할 정도로 수재였다.

당시 박정현은 "어려서 동양인이 없는 동네에서 살았다. 그래서 미국인들이 나를 낯설어했다"며 "그 때 엄마가 미국인들보다 더 영어도 잘하고 뭐든 더 잘해야 된다고 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보다 두 배로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정현은 '공부를 잘했었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잘했다. 초,중,고 모두 올 A를 받았다. 당시 전교 1등이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어 "목사님 딸은 공부 잘하냐고 다들 궁금해해서 더욱 열심히 공부했다"며 "하버드 대를 목표로 공부했다. 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합격을 해도 입학을 못할 형편이었다"고 털어놨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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