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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세홍이 생애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다.
최도훈 감독은 "이번 '여제'에 죽기 살기로 임하겠다는 전세홍의 자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화려한 비주얼 때문에 오히려 연기자로서의 좋은 장점들이 가려진 부분도 있다. 배우 전세홍의 진짜 모습을 끌어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13부작 드라마 '여제'는 돈과 권력에 짓밟혀 화류계 삶을 시작한 여자가 최고의 위치에 올라 권력형 비리로 타락한 이들을 향해 통쾌하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한편 전세홍은 9월말부터 국립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느릅나무 그늘의 욕망'에도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