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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af 2011, LED 액세서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워크숍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11 09:37 | 최종수정 2011-08-11 09:37


NeMaf 2011이 LED 기반 악세서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워크숍으로 관객과 만난다. 사진제공=아담스페이스

관객들과 함께 뉴미디어아트를 직접 경험해 보는 이색 워크숍이 열린다.

국내 유일의 뉴미디어아트축제 '제11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 옛것과 새것을 아우르는 다양한 미디어를 내 손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워크숍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상상과 새로운 쓰임'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1일 오후 7시에는 지난 10년간의 주요작품들을 돌아보고 대안장르의 의미와 가치를 살펴보는 심포지엄이, 12일 오후 7시에는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발표하는 작가 프리젠테이션도 준비되어 있어 뉴미디어아트와 관객이 좀 더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다.

11일 오후 7시 더 미디엄에서 있을 'Tech D.I.Y 한땀한땀 반짝반짝'은 우리에게 친숙한 바늘과 실로 전기회로를 구성, 내 손으로 만드는 다양한 형태의 LED 기반 악세서리를 만들어 보는 방법을 관객과 함께 한다. 또한 13일 오전 10시 미디어극장 아이공에 준비된 샌드애니메이션 워크숍 '메타모포시스'는 우리 주변에서 모래와 빛을 이용한 움직임을 샌드애니메이션으로 탄생시키는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다. 같은 날 낮 12시 더 미디엄에서는 요즘 누구나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통한 1컷짜리 영화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볼 수 있는 자리인 '스마트하게 놀아 볼까요?'를 준비, 스마트폰 하나로 영화 제작 과정 전체를 짧고 굵게 체험할 수 있으며 워크숍에서 만든 결과물은 'NeMaf 2011' 공식 유투브 계정에 업로드되어 공개될 예정이다.

일반 관객과의 만남뿐 아니라 전문가들과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한다. 지난 10년의 역사를 정리하는 '심포지엄'과 작가들에게 직접 작품의 세계를 들어보는 '작가 프리젠테이션'시간이 그것. 11일 오후 7시에 미디어극장 아이공에 마련된 심포지엄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10년간의 새로운 상상과 쓰임'은 영화감독이자 집행위원인 임창재의 사회와 함께 패널 집행위원장 김연호, 감독 겸 집행위원장 최진성, 앨리스온 편집장 유원준, 토론 작가 김현주, 박병래가 참석하여 지난 10년간의 네마프가 발굴한 작품들과 '대안장르'의 의미와 가치를 살펴보고 그 역사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10년을 기대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12일 오후 7시에 더 미디엄에 진행될 '이 작가를 보라!'는 작가 스스로가 자신의 작품들을 제한시간 10분 동안 자유롭게 소개하는 작가 프리젠테이션 자리로 작가에게는 자기 작품의 역사를 소개할 기회를, 관객에게는 작가의 작품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날 프리젠테이션에는 작가 최진성의 사회로 작가 조광희, 라주형 등 6~8명의 작가들이 참석하여 다과와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미디어극장 아이공을 포함한 홍대 전역에 걸친 상영관과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NeMaf 2011'은 다양한 워크숍과 심포지엄, 작가 프리젠이션을 통해 뉴미디어아트와 관객들이 직접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관객들은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punlicity@igong.org) 외 당일 현장티켓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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