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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수난' 현영, 대체 어떤 수난을 겪었길래…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8-10 08:46 | 최종수정 2011-08-10 08:47


사진출처=현영 트위터

고생이 어지간히도 심했던 모양이다. 현영과 신현준, 정준하가 제대로 망가졌다. 영화 '가문의 수난'에서 말이다.

현영은 1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아~ 영화 마지막 촬영 마쳤어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라는 글을 남기고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현영과 신현준, 정준하는 온 몸에 땟국물이 줄줄 흐르는 모습으로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소녀처럼 양갈래 머리를 한 신현준은 고깔모자까지 썼고 현영은 멍하니 넋이 나간 표정을 지었다. 정준하는 '동네 바보형' 캐릭터의 지존다운 코믹한 표정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세 사람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고생이 많았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진다. 영화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꽃거지 삼남매"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영화 '가문의 수난'은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엄니손 식품'을 차린 홍회장 일가가 생애 최초로 떠난 해외여행에서 예측불허의 수난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9월 개봉.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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