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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 김무열, 연기+주제곡 "무한매력 과시"

서주영 기자

기사입력 2011-08-10 10:19


주제곡까지 부른 김무열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 '최종병기 활'의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무열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최종병기 활'의 주제곡 '달 그림자'를 불러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에서 오직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정파 로맨티스트 서군 역을 맡은 김무열은 캐릭터와 딱 맞아 떨어지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발라드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여기에 서군의 정혼자인 자인 역의 문채원은 특별 내레이션을 맡아 애절한 느낌을 더했다. 문채원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풍성한 감정표현은 다양한 의미를 함축한 내레이션 가사에 숨결을 불어넣어 듣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현재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돼 인기를 끌고 있는 '달 그림자'는 영화 하이라이트와 김무열이 직접 노래하는 영상을 함께 담은 뮤직비디오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무열은 '달 그림자'를 통해 그동안 '김종욱 찾기' '아가씨와 건달들' 등 수 편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무열을 비롯해 박해일 류승룡 등이 호흡을 맞춘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에게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들어 거대한 활의 전쟁을 펼치는 영화다.
서주영 기자 julese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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