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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 조재현이사장, 3000만원 상당 악기 기증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1-08-10 10:00 | 최종수정 2011-08-10 10:01


◇경기도문화의전당 조재현이사장. 【 연합뉴스】

경기도문화의전당 조재현이사장이 3000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증한다.

조 이사장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의 예술재능기부 프로젝트인 '오케스트라 꿈 나누기'를 위해 악기를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라 꿈 나누기'는 경기도내 다문화가정 자녀 및 새터민, 소년소녀가장, 문화배려계층 자녀 50명을 선정해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주 1회 2시간씩 19주에 걸쳐 총 38시간의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여건상 음악교육을 전혀 받아본 경험이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무료로 가르쳐준다. '경기도판 엘 시스테마'이다.

조재현 이사장이 기증한 악기는 교육에 사용되며 과정이 끝나면 학생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031)230-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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