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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이 윤석호 감독의 복귀작 '사랑비'에 남자주인공으로 최종 캐스팅됐다.
윤석호 감독은 "작품 기획 단계 때 제일 처음으로 시놉시스를 장근석에게 전달했지만 올해 장근석의 스케줄이 여의치 않아 아쉽게도 함께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제작을 준비하던 중, 충분한 준비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 과정에 장근석과의 스케줄 조율이 가능하게 되어 함께 작품을 하게 되었다. 풍부한 연기력은 물론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보여주는 장근석에게 기대가 매우 크다"며 "좋은 배우와 함께 하는 만큼 잘 만든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이에 장근석 또한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는 윤석호 감독님과 꼭 한번 작품을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는데, 이번에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 최고의 감독, 작가님께 많은 것을 배우며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비'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을 목표로 9월에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