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진, '영광의 재인' 합류…2년만에 안방극장 복귀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8-08 09:36


이진. 사진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이진이 KBS 새 수목극 '영광의 재인'을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진은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영광의 재인'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회사의 디자인실장 차홍주 역을 맡았다. 차홍주는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에 패션을 숭배하고 스타일을 생명처럼 여기는 인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명랑하게 살아가는 재인 역의 박민영에게 묘한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캐릭터다.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3'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해 SBS '왕과 나' MBC '혼' 이후 2년의 공백을 깨고 연기자로 복귀하는 만큼 이진에 대한 주변의 기대와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이진 또한 "오랜만에 작품으로 찾아 뵙는 만큼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고,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운명을 타고난 '순수 자뻑남' 김영광과 '절대 긍정녀' 윤재인의 행복 찾기를 그린 드라마로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 PD와 강은경 작가가 다시 뭉쳐,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10월 12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