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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게임들의 견제도 당연히 클 수 밖에 없다. '서든어택'은 이달 중순부터 총 상금 2억원을 걸고 진행하는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를 시작한다. 또 게임내 최초 시대전인 '에피소드1'과 주말마다 자동화된 온라인 대회를 지원하는 '토너먼트 시스템' 등이 추가된 '2차 리로드 업데이트'는 18일 실시된다.
'블랙샷'에선 신규맵 4종이 지난 5일 추가됐다. '탈환'이라는 테마로 10주 연속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에 '트레이닝 캠프', '레드 맨션II', '한스 카고', '서클 오브 데스티니' 등 4종의 맵이 새롭게 선보였다.
'아바'(A.V.A)와 '카르마'도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적과 전투를 벌이는 신규 모드를 각각 추가했다. '아바'에선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AI 로봇과 전투를 벌일 수 있는 '배틀기어:비긴즈'가 추가됐고, '카르마'에서도 AI가 탑재된 독일군, 소련군 병사를 상대로 액션 전투를 벌이는 '봇데스매치'를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든어택'의 재계약을 앞두고 넷마블과 넥슨이 엄청난 다툼을 벌였던 사례나 '크로스파이어'가 중국내 동시 접속자수가 이미 300만명을 돌파해 계속 증가하며 초대박이 난 것을 살펴보더라도 FPS게임의 이익 창출력은 엄청나다"며 "기존 판도를 뒤집기 위한 게임들의 치열한 업데이트 사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