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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최정윤 "유이, 뭐든지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아"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07 11:18


최정윤-유이. 스포츠조선DB

배우 최정윤이 한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애프터스쿨의 이유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정윤과 유이는 6일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최정윤은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유이가 현장에서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쁜 친구가 착하고 씩씩하기까지 해 선배들이 모두 아끼고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인으로서 뭐든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면서 "유이가 현장에서 선배님들을 뵈면 늘 배꼽인사를 하는 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며 웃었다.

그는 또 "젊은 배우가 주말극을 택해 연기적으로 성장해보고자 노력하는 면이 기특하기까지 하다"면서 "이번 드라마 출연이 유이에게 분명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아들 넷을 둔 황씨 부부가 서울 근교의 오작교 농장에서 대가족을 이루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최정윤은 황씨 부부의 둘째 아들 황태범(류수영)의 직장 상사로 그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아웅다웅하다 사랑에 빠지는 차수영 역을 맡았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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