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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의 버킷리스트 실행기 덕에 시청자들이 SBS 주말극 '여인의 향기'에 푹 취하고 있다.
또한 어머니(김혜옥)에게 럭셔리한 여행을 선물하며 '하루에 한번씩 엄마 웃게 만들기'를 실행했다. '딸 낳길 잘했다'며 환하게 웃는 어머니를 보면서, 애틋하게 미소 짓는 연재의 모습에서 따뜻한 효심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 자신에게 큰 위로를 줬던 노신사와의 탱고를 회상하며 '탱고 배우기'를 실천에 옮겼다. 특히 연재를 따라 탱고를 배우게 된 지욱(이동욱)과 두근두근한 로맨스까지 시작하게 되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렇듯 버킷리스트를 실행하고 있는 김선아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상사에게 소심하지만 통쾌한 복수를 감행한 모습에 속이 후련" "연재가 버킷리스트를 실행하는 모습이 내 인생도 돌아보게 만들었다" "대리만족 100 %, 나의 버킷리스트도 만들어봐야겠다"며 드라마 게시판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여인의 향기'는 6일 방송된 5부가 18.6%(AGB닐슨 기준)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20%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서주영 기자 julese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