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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조인성이 일본 팬들과 재회했다.
기타를 메고 무대 위에 등장해 2부를 연 조인성은 감미로운 '노래 선물'을 선사했다. 현지 팬들을 위해 일본의 유명 그룹인 안전지대의 'FRIEND'를 일본어로 부르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어 뜨거운 감자의 '코메디'와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을 열창했다.
조인성은 "2년 동안 한결 같이 저를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년 전 팬미팅에서 제가 여러분께 바람 피워도 된다고 했었는데, 다들 한 눈 안 팔고 기다려 주셨나봐요. 사실은 정말로 바람 피우실까봐 걱정도 많이 했었거든요"라고 웃음을 유도한 후 "저, 한 사람을 위해 이렇게 먼 걸음을 해주신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멋진 배우, 여러분들에게 자랑스러운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5월 약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컴백한 조인성은 오는 9월 말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권법'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주영 기자 julese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