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공주의 남자'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이날 '공주의 남자'는 문종의 죽음으로 수양대군(김영철)과 김종서(이순재)의 갈등이 전면으로 드러나며 최고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김영철의 명연기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특히 "김종서, 그리 원한다면 이 손으로 죽여드리겠다"라는 수양대군의 대사와 두 자녀 김승유(박시후)와 세령(문채원)의 포옹신이 오버랩되는 엔딩이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넌 내게 반했어'는 6.4%의 시청률을 보였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