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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이 KBS2 '공주의 남자'에서 안정된 내면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홍수현은 안정적인 내면연기로 겉으로는 독기 어리고 싸늘하지만, 속으로는 그 누구보다 상처 입고 슬퍼하는 경혜공주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홍수현의 뜨거운 눈물은 이후 급박하게 돌아가는 정국 속에 결국 비극적 운명에 처하게 되는 경혜공주의 앞날을 예고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경혜공주가 이제는 울지 말길" "홍수현의 오랜 사극 경험이 빛을 발하는 듯하다"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다"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