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는 지난 3일 발매한 정규 5집 '미스터 심플'을 발표했다. 이들은 하루 동안에 무려 1만 4947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근 음반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요계에서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 국내 최대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인 한터차트 실시간 차트는 물론 일간 차트 정상까지 휩쓸었다.
음원 부문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미스터 심플'은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마음의 여유를 잃고 성취감, 사랑, 꿈을 잃어버리는 현실을 해학적이고 은유적인 단어들로 가볍게 표현한 곡이다. '쏘리쏘리' '미인아'의 계보를 잇는 'SJ 펑키' 스타일이 살아있으면서도 한층 세련된 비트감과 멜로디 라인을 선보였다는 평. 이에 "역시 슈퍼주니어" "예전에도 좋았지만 이번 노래 역시 좋다"는 등의 호평을 받으며 벅스 소리바다 멜론 등 각종 온라인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미인아'로 1년 넘게 대만 음악 차트를 점령하는 등 '한류 최강자'로 인정받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컴백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입증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