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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아트 축제 NeMaf 2011, 4일 개막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04 08:48 | 최종수정 2011-08-04 08:49

NeMaf 2011의 포스터. 사진제공=아담스페이스

아시아 최초, 국내 유일의 뉴미디어아트 축제 제11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하 NeMaf 2011)이 4일부터 11일간 뉴미디어아트 여정의 출발을 알릴 개막식을 홍대 인근에 위치한 포스트극장에서 연다. 한 여름, 본격적인 외계영상과의 만남을 시작할 이번 <NeMaf 2011> 개막식은 다큐멘터리 <저수지의 개들>의 작가 최진성과 애니메이션 계 핫한 작가 정지숙의 사회로 진행되며 인디밴드 '밤섬해적단', '펑카프릭 & 부슷다' 의 축하공연이 함께한다.

'NeMaf 2011'는 전세계 2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제경쟁섹션을 포함한

아시아 최초, 국내 유일의 뉴미디어 영상예술 페스티벌로 국내 작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등 다원예술의 해외 교류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뉴미디어영상예술 창작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젊고 패기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뉴미디어아트가 생소한 일반 관객들이 부담 없이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NeMaf 2011'은 '새로운 상상! 새로운 쓰임!'이라는 슬로건으로 누구나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뉴미디어아트들을 접할 수 있다. 4일에는 11일간의 뉴미디어아트 여정을 알리는 개막식 행사가 포스트 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개막식 행사의 사회는 영화 '다세포소녀'의 갱과 다큐멘터리 '저수지의 개들'을 연출한 작가 최진성과 멀티아트디렉터, 플래시 애니메이터로 활동하며 가수 이상은의 '공무도하가' 뮤직비디오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기도 한 작가 정지숙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개막식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밤섬해적단'은 2인조 그라인드 코어밴드로, 밴드음악뿐만 아니라 인디뮤지션의 자립을 돕기 위한 공동체 활동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라이브 무대에서 보여주는 개성강한 음악과 함께 그들만의 개그본능이 더해져 최근 홍대 앞 젊은이들 사이에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어지는 축하무대를 맡은 밴드 '펑카프릭&부슷다'는 前 아소토 유니온의 프로듀서이자 건반 연주자인 임지훈이 속한 소울, 펑크밴드그룹으로 국내 유일의 일렉트로닉 키보드만으로 이루어진 밴드이다. NeMaf 2011은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미디어극장 아이공을 비롯, 홍대 인근 상영관에서 개최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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