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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꿈을 캐스팅하라' 연예지망생들의 지침서 등장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8-03 11:16 | 최종수정 2011-08-03 11:16



연예 지망생을 위한 '필독서'가 등장했다.

한류가 대세가 되면서 연예인 지망생들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 하지만 이같은 지망생들이 어떻게 해야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발간된 '너의 꿈을 캐스팅하라'(손남원·쌤앤파커스)는 이런 연예인 지망생들의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너의 꿈을 캐스팅하라'는 양현석, 방시혁, 홍승성 등 현재 연예계에 내로라하는 스타메이커들이 직접 '스타'가 되는 법을 제시한다. 특히 대형 기획사 연습생이 되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하는 지망생들에게 전하는 지침과 주의사항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또 기획자가 바라보는 시각과 재능, 가능성을 어떻게 어필해야 할지, 연예계 입문과정, 본인 상품성 등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해 준다.

총 3부로 구성돼 있는 책에서 1부는 양현석(YG엔터테인먼트 대표), 홍승성(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 전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방시혁(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최준영(트로피엔터테인먼트 대표, 전 예당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대표적인 가요 기획자들이 밝히는 스타의 자질과 구성 요소를 파헤친다.

2부는 변종은(웰메이드스타엠 대표), 손석우(BH엔터테인먼트 대표), 심정운(심엔터테인먼트 대표), 정영범(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최고의 배우 매니지먼트사 대표들이 톱배우를 가려내는 방법에 대해 털어놓고 연기 트레이닝에 대한 지침까지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3부는 2NE1, 2PM, 엄정화, 하지원, 원빈, 이병헌, 김명민, 황정민 등 최고 스타들이 연예계에서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저자 손남원 기자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신문'과 '스포츠 서울'에서 사회부, 문화부를 거쳐 연예부 영화팀장으로 활동해온 20년차 연예부 데스크로, 현재 OSEN 엔터테인먼트 팀장 겸 이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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