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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툰] 최정윤, 류수영 챙기는 모습 '분위기 심상찮네'

정재근 기자

기사입력 2011-08-02 17:50



탤런트 최정윤이 동료 탤런트 류수영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KBS 2TV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공동인터뷰에서 류수영과 옆자리에 나란히 앉은 최정윤은 류수영이 땀을 많이 흘리자 낮은 걸음으로 무대를 빠져나와 직접 휴지를 구해다주는 친절함을 과시했다.

'오작교 형제들'은 다양한 개성을 지닌 황씨 집안 4형제 아들들과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그 상대자들이 만들어내는 현실적인 사랑과 결혼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인생에 관한 낙관과 긍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백일섭 김자옥 유이 주원 정웅인 전미선 등이 출연한다.

류수영은 둘째 아들 황태범 역을 맡았다. 특종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리는 보도국 기자다. 최정윤은 황태범의 직장 상사 차수영 역을 맡았다. 능력 있고 당찬 방송국 PD다. 둘은 직장내에서 티격태격하다가 이성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실수로 혼전임신을 하고 결혼까지 하게 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류수영은 이날 극중 상대역인 최정윤에 대해 "한국 남성들이 좋아할 만한 성격이다"며 "쌀쌀맞지만 교집합이 생기거나 친해지면 다정다감해지는 성격이다. 한마디로 말해 남성들이 한번에 훅 가는 성격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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