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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혜 "고교시절, 식음전폐 게임중독자였다" 고백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8-02 14:11


사진제공=SBS

배우 왕지혜가 "과거 게임중독이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왕지혜는 2일 방송하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학창 시절 잠자는 시간이 아까워 자양강장제를 마시며 24시간 비디오 게임을 할 정도로 게임에 빠져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에는 화장실 가는 시간을 빼고는 모두 게임을 했다"고 말해 진정한 게임 중독이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왕지혜는 "용돈이 부족했기 때문에 게임비를 충당하는 게 제일 큰 고민이었다"며 게임비를 벌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사연도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지난 주 '강심장'에서 "내기를 좋아해 이민호와 고추냉이 먹기 내기를 하기도 했다"는 고백으로 큰 웃음을 준 바 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왕지혜 외에도 김병만, 차화연, 2PM 택연, f(x) 크리스탈, 015B의 장호일, 연기자 우리, 개그우먼 김지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스피드 스케이팅 감독 제갈성렬 외 등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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