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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17년지기 류승수, 내가 대학 보냈다" 폭소 고백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02 10:30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에 출연한 이소라 장혁 류승수(왼쪽부터). 사진제공=KBS JOY

"류승수, 내가 대학 보냈다!"

영화 '의뢰인' 개봉을 앞둔 배우 장혁과 '고지전'에서 활약한 류승수의 숨겨진 인연이 밝혀져 화제다.

최근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에 출연한 장혁은 "류승수의 대학 합격 일등공신이 바로 나"라고 주장하며 17년지기 류승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류승수 또한 "지금의 장혁이 있기까지는 내 도움이 컸다"고 응수하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쳤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열연하고 있는 류승수는 영화 '고지전'에서 피비린내 나는 전장에서도 유머와 웃음을 잃지 않는 인간적인 병사 역할을 맡았다. 장혁은 하정우 박희순과 함께한 영화 '의뢰인'에서 의문스러운 사건의 용의자이자 의뢰인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같은 소속사 싸이더스HQ 소속으로 사이좋은 선후배 관계인 장혁과 류승수는 이번에 음악 프로그램에 첫 동반 출연했다. 하지만 처음같지 않게 서로의 사생활을 폭로하는가 하면, 환상의 하모니로 듀엣곡을 부르는 등 숨겨진 예능감과 가창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장혁과 류승수의 멋진 무대는 2일 밤 12시10분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에서 방송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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