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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을 대표하는 아역배우들이 '폭풍 성장' 끝에 '완소' 성인배우로 거듭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리포터'시리즈의 래드클리프는 지난 1999년 TV영화로 데뷔, 2001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2년 '비밀의 방', 2004년 '아즈카반의 죄수', 2005년 '불의 잔', 2007년 '불사조 기사단', 2009년 '혼혈왕자', 2010년과 2011년 '죽음의 성물'1, 2부 등 총 8편에 출연해오면서 성장과정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줬다.
이에 대해 SBS드라마 관계자는 "현재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이끌고 있는 유승호와 마이클 래드클리프는 10년 전 아역배우로 시작해 폭풍성장을 하면서 꾸준한 작품활동도 같이 해오며 많은 인기를 끌어왔다"며 "이번 작품 이외에도 앞으로 두 배우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