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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의 남자' 지성 "집앞에서 폭죽 이벤트 벌인 적 있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8-02 08:42


사진제공=SBS

배우 지성이 공식연인 이보영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성은 1일 방송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이보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애교가 많을 것 같다"는 MC들의 질문에 "그렇다. 삐치고 서운하면 볼풍선을 불고 그런다. 애교가 많은 성격"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에게 폭죽 이벤트를 해줬던 적도 있다"며 "여자친구 생일 때, 발코니에 서서 볼 수 있도록 집 앞에 공터에서 폭죽을 터뜨렸다. 주민 항의가 들어올까봐 걱정하면서도 폭죽 50발을 준비해 매니저와 함께 불을 붙여 이벤트를 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이보영이) 더 행복해 했던 것은, 폭죽이 다 터지고 나서 연기가 자욱할 때 경찰이 올 까봐 도망가는 뒷모습이었다. 그게 더 감동적이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자기 전에 내가 노래를 불러주기도 한다"면서 즉석에서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른 지성은 "예전에는 무조건 열창했는데 전화에서는 가성이 더 목소리가 좋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지성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만난 이보영과 연인 사이로 발전해 7년째 연인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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