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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이기고 싶다"던 BGH to, 꿈이 현실로. '1박2일' 삽입 후 싸이월드 3위 등극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8-01 18:09


신예 여성 3인조 BGH to.

욕심이 결국 현실이 됐다.

신인 걸그룹 BGH to는 최근 "최고 인기 걸그룹인 티아라를 이기고 싶다"는 깜찍 발언을 했다. 이는 최근 발표된 BGH to의 '솜사탕'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티아라 은정에 대한 고마움과 더불어 티아라처럼 가요계에서 인정받고 싶다는 뜻에서 욕심을 부린 것.

그런데 욕심이 현실이 됐다. '솜사탕'은 3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의 대한민국 폭포기행 편에 배경음악으로 삽입되며 방송 직후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그 결과 싸이월드에서 티아라를 비롯해 틴탑 현아 엠블랙 등 많은 가수들을 제치고 3위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BGH to는 '솜사탕'을 공개한 이후 방송 출연을 한번도 하지 않았음에도 음악만으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이번 성적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편 BGH to는 '솜사탕'에 앞서 '사랑해! 항상 행복해!'라는 곡으로 싸이월드에서 디지털 뮤직어워드 '이달의 루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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